전국경찰

[기고]2021 창설 64주년 '112의 날'을 기념하며

폴리스타임즈 2021. 11. 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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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부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 경정 조 석 완

 

112’,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든 자신이 가장 두렵고 위험한 순간에 가장 먼저 떠올리는 번호일 것이다. 우리 경찰의 11264년의 역사 속에서 발전을 거듭하며 국민의 비상벨로 뿌리깊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11219577, 서울과 부산지역 경찰서 수사과에 수신번호를 112번으로 하는 비상통화기가 설치되면서 도입된 이후로 지난 64년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다. 1990범죄와의 전쟁당시 112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날을 ‘112범죄신고의 날로 정하고 매년 이날을 기념하여 오고 있다.

 

오늘 112일이 바로 “112의 날이며 112 번호는 일일이 알린다는 의미로 정해졌다고 한다. 112는 사실상 코로나19’라는 초유의 감염병 위기속에서 경찰이 케이(K) 방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경찰 방역 활동의 관제탑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제주경찰의 경우 이전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이 나누어 신고종별로 출동하던 112신고에 대하여 올해부터는 국가사무로 58종의 사건종별에 대하여 모두 112신고 접수처리하고 있으며, 제주동부지역의 경우 하루 신고건수가 작년 145.5건 대비 올해 199.5건으로, 작년대비 37%가 증가된 112신고를 처리하고 있다. 그 과정속에서 제주경찰은 늘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을 잃지 않고 도민의 입장에서 함께 아파하고 이해하는 마음가짐으로 제주경찰 전체의 컨트럴타워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112에 전화를 거는 도민들의 절박한 심정을 항상 공감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도민들의 안전을 지켜가기 위해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항상 노력해가는 제주 112경찰에 대하여 64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도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격려 한마디로 마음 따뜻한 하루를 보내게 될 제주 112경찰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