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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실종자 등 조기 발견 위한 ‘드론 수색대회’ 개최

폴리스타임즈 2021. 10. 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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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수색대(B-pol)의 드론 조종 및 영상 판독 능력 향상 기대

 

부산경찰청(청장: 이규문)1026일(화) 오후.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드론 수색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색대회는 실종자 등 조기 발견을 위한 드론 운용 및 수색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경찰청 소속 B-pol 수색대 중 드론 인력풀 16명이 참가했다.

 

식전 행사로 드론 장애물 통과 비행, 구명튜브 이동 투하, 드론 연막 비행이 있었으며, 본대회에서는 31조. 5개 팀으로 구성해 전국 경찰청에서 실종자 등 수색용으로 보급해 운용 중인 드론 SCANBEE(유맥에어)를 이용, 수색구역(가로 350m×세로 650m) 내 있는 목표물 10개를 20분 내에 찾는 방법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현재 부산경찰청에는 수색용 드론 6대를 운용 중이며, ‘B-pol 수색대의 명칭 아래 시 경찰청 소속으로 드론 전문 요원 3명과 자격증 보유자로 구성된 현장 경찰관 1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민간 부산 드론봉사단MOU를 체결하고 실종자 등 수색 상황에서 민관 합동으로 드론 수색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B-pol 수색대는 올해 실종자 등 수색을 위해 총 2746일간 출동해 166회 수색을 실시하며 2건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부산에는 년 8,428(’20), 일 평균 23건의 실종 신고가 접수되고 으며, 특히 치매 노인 등 신속한 구조가 필요한 경우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함에 따라 드론의 실종자 등 수색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관계자는 향후에도 부산경찰청 드론 B-pol 수색대는 교육훈련을 통해 드론 인력풀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며 부산을 권역별로 나눠 드론을 배치해 운용함으로써 부산지역 실종자의 신속한 발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