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2021년 울산 탑폴리스(Top-Police) 선발
북부경찰서 농소 1파출소 김영경 경위 초대 탑폴리스 선정
올해의 울산경찰 탑폴리스(Top-Police)에 북부경찰서 농소1파출소 김영경 경위(사진)가 선정됐다.
탑폴리스는 울산경찰청(청장: 유진규)이 추진 중인 빅하트운동의 세부과제로 시민에게 최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한 경찰관을 시민평가단이 직접 선발하고, 경찰의날에 포상함으로서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울산경찰청은 탑폴리스 선발을 위해 지난 9월 6일부터 15일까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모한 결과 총 18명의 경찰관이 추천을 받았고, 내부 심사를 거쳐 이 중 6명을 최종후보로 선정했다.
이후 5일간 울산경찰 폴뉴스 수신자, 출입기자단, 자율방범대·생활안전협의회 등 치안협력단체 회원들 2,886명이 문자투표에 참여했는데, 총 46%의 득표율을 기록한 김영경 경위가 최종 선발됐다.
울산경찰 초대 탑폴리스의 영예를 안은 김영경 경위(34세)는 최일선 치안현장인 파출소에 근무하며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내는 등 인명 구조·후송 사례 4건과 함께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예방했고, 흉기를 든 자살기도자를 제압하고 입원시키는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온몸으로 지켜냈다.
또 한, 보이스피싱 조직원 3명을 구속시키고 예방법을 적극 홍보하며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일에도 앞장섰고, 절도·협박·음주운전·마약사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자들을 잇따라 검거하는 등 만능 순찰요원의 자질을 뽐냈다.
유진규 울산경찰청장은 “전국 최초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의 손으로 최고의 경찰관을 선발하고 포상하는 행사이기에, 그 어느 상보다 영예롭고 가치가 높다”고 평가하면서 “탑폴리스 선발에 보여준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며, 시민들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공감하는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탑폴리스 시상식은 올해 경찰의날 기념식(10.21일)과 겸해 치러지며, 치안협력단체 대표들이 축하의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수상자인 김영경 경위는 트로피와 상장 및 소정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