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찰
[부산사상경찰서]택시회사 급여 빼돌린 30대 검거
폴리스타임즈
2021. 9. 1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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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수사로 횡령금액 전액 회수
부산 사상경찰서 수사과는 회사 직원들의 월급을 빼돌려 도주 한 A씨(30대, 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거, 불구속 수사 중이다
A씨는 부산 사상구 소재 B택시회사 직원으로 경리직원의 휴가로 인해 경리 업무를 대행하던 중, 소속 택시기사 및 직원들의 8월분 월급이 법인계좌로 입금될 것을 알고 자신의 주식투자 손실을 만회할 목적으로, 8월 27일 1차 3천만 원 8월 30일 2차 5천만 원 등을 다른 계좌로 이체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있다.
직원들에게 지급할 월급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된 회사관계자가 신속하게 사상경찰서를 방문해 신고를 했고 사건을 접수한 수사팀은 곧 바로 관련 계좌 先인출 중지 조치 후 수사에 착수했으며, A씨는 경찰의 관련 계좌 인출 중지로 피해금 사용이 불가능 해지자 경찰에 자수형식으로 자진 출석했다.
택시회사 관계자는 피해금은 직원들의 급여로 회수가 안됐다면 월급을 지급하지 못할 수도 있었는데, 절차와 과정 중심의 수사 원칙에 따라 경찰의 적극적이고 발 빠른 조치로 A씨가 빼돌린 월급을 회수 해 직원들에게 나눠 줄 수 있게 됐다.며 감사 글을 부산경찰청 홈페이지 게시해 추석을 앞두고 특별방범 활동 중인 경찰에 훈훈함과 함께 사기를 북돋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