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수원시 일대 유흥시설 방역수칙 집중 점검 및 단속
숙박업소 빌려 불법 무허가 유흥주점 운영 및 성매매 알선한 업주. 손님 등 무더기 검거
경기남부경찰청(청장; 김원준)은 최근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 됨에 따라 유흥업소를 통한 대규모 확산사태 방지하기 위해 7. 17일 저녁. 수원시 최대 유흥가인 인계동 일대 고위험 유흥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실태 등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원준 남부경찰청장은 도경찰청 풍속팀, 수원남부서, 수원시청 등과 함께 수원시 인계동 일대 유흥업소 밀집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이와 함께 도 경찰청 풍속수사팀을 총동원해 불법 변종 유흥업소 운영에 대한 기획단속도 실시했다.
그 결과, 대부분 유흥업소들은 행정명령을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일부 업주들이 모텔 등 숙박업소 한 개 층을 통째로 빌려 불법으로 무허가 유흥주점 영업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도 경찰청 풍속수사팀은 이날 수원시 인계동 소재 모텔에서 불법 무허가 유흥주점 영업을 하며 성매매 알선까지 한 2개 유흥업소 업주와 손님 등 27명을 현장에서 적발, ‘성매매특별법위반 및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할 예정이다.
또한, 업주 이외 성매매와 불법 유흥주점 영업을 방조한 모텔 건물주에 대해서도 혐의가 인정되면 추가 입건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사례)
(廳 풍속수사) 7. 17(토) 21:50경, 수원시 인계동 소재 A숙박업소에서 무허가 유흥주점 영업을 하고, 성매매알선을 한 업주 등 10명 검거
(廳 풍속수사팀)7. 17(토) 23:05경, 수원시 인계동 소재 B숙박업소에서 무허가 유흥주점 영업을 하고, 성매매알선을 한 업주 등 17명 검거
경기남부경찰은 앞으로도 모텔 등 숙박업소에서 불법 유흥 업소 영업을 하는 행위에 대해 중점을 두고 단속할 예정이며 특히, 법망을 피해 코로나 19 전파와 감염 위험성을 높이는 불법 영업 행위는 엄정하게 단속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협력하며 코로나19 집단 감염 위험성이 높은 유흥업소 등을 단속, 도민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