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찰
[대전둔산경찰서]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
폴리스타임즈
2021. 7. 1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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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을 집에 놓는다는 말에 수상함을 느끼고 112 신고
대전 둔산경찰서(서장: 이동기)는 7.15(목) 오전.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신협 00동 본점 차장 A씨에게 신고보상금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차장 A씨는 은행을 방문 한 70대 남성이 현금 1,700만 원을 인출 요청하자 현금 인출을 위한 사용처를 확인 중 현금을 집에 가져다 놓으려고 한다는 말에 수상함을 느끼고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 및 예방 안내에 이어 동의를 얻어 휴대전화 통화 목록에서 국제전화 수신 내역을 보고 112에 신고하는 한편 경찰관과 상담하도록 설득하며 시간을 지연시켜 피해자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데 기여한 공로다
경찰확인 결과 70대 남성은 국제전화를 사용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통장이 범죄에 노출돼 현금을 모두 인출해 집의 냉장고에 가져다 놓아야 한다는 말에 속아 1,700만 원을 인출하려던 상황으로 A차장의 눈썰미와 조치가 없었더라면 큰 피해를 입을 뻔했다
경찰관계자는 “금융기관 직원들이 바쁜 업무 중에도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는 한편 “최근 은행의 의심 신고로 피해 예방 및 범인을 검거하는 우수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협조를 당부했다
(사진: 은행원의 안전을 위해 모자이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