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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산업로 신호체계 개선. 상습정체 구간해소
폴리스타임즈
2021. 6. 2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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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효과 연간 171억 원 절감
울산경찰청(청장: 유진규)은 지난 1년간 교통시설 불편신고 내용을 분석해 가장 고질적인 정체 장소인 산업로(울산 상안교사거리 ~ 경주 모화사거리6.9km) 신호체계를 개선.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됐다.
정체원인으로는 산업로의 시간당 최대 통행량이 4300대로 왕복 4차로 기준 도로 용량인 2000대를 크게 초과한 것과 경주 산업로 일대에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되지 않아 울산 경주간 신호연동 체계가 원활하지 않는 점으로 분석했다.
이에 울산경찰청과 울산시는 경주시에서 진행 중인 ITS 구축 사업과 연계해 산업로(울산 상안교사거리-경주 모화사거리)의 신호 최적안을 마련하고 울산과 경주간의 신호연동체계를 구축해 정체 시간을 대폭 줄였다.
특히, 울산에서 경주방면으로 통과하는데 소요되는 시간도 출근시간 기준 평균 31분에서 19분으로 12분 단축됐고 차량 평균속도는 시속 13.4km/h에서 22km/h로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관계자는 정체구간 개선에 대해 교통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에서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연간 171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며 향후 무거삼거리, 태화루사거리 등 시내 상습 정체구간도 개선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