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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문화재청과 공조하며 해외 밀반출 문화재 회수

폴리스타임즈 2021. 6. 1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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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11명 검거. 압수 문화재 92점 국가 귀속

 

대전경찰청(청장: 송정애)은 문화재청과 공조하며 지난 3년간 해외로 문화재 밀반출을 시도한 11명을 문화재보호법 위반혐의로 검거했다.

 

대전경찰청과 문화재청은 15일 대전 도경찰청 별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 20183월 경 일본으로 문화재를 반출하려던 브로커 A씨에 대한 첩보를 입수했고, 문화재청과 3년간 공조수사를 진행했다""수사를 통해 문화재 101점을 압수했고, 감정결과 보존가치가 있는 일반동산문화재 4종 92점을 압수했으며, 향후 문화재청 고궁박물관에 보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사결과 문화재를 해외로 밀반출을 시도한 피의자들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관광객 등으로 입국해 서울 인사동 등 고미술품 판매점을 돌아다니며 도자기, 고문서 등 가치가 있는 문화재를 매입한 뒤 국제 택배(EMS) 및 공항검색대 등을 통해 해외로 밀반출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들이 밀반출을 시도한 문화재는 목기류, 도자류. 전적류 등 일반동산문화재 총 4종 92점으로 밝혀졌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문화재 해외 반출을 막기위해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며 문화재 밀반출방지 및 보존관리에 노력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이같은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