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삼산경찰서]부개파출소
아파트단지 내 쓰레기 수가차량 화재. 신속한 초동조치로 추가 피해 예방
인천 소재 대단위 아파트 단지내 쓰레기 적재함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한 초동조치를 통해 불길을 잡는 등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경찰관들이 있어 지역에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6.7일 오전 10시경 아파트단지 내 쓰레기 수거차량에서 불꽃이 튀고 연기가 심하게 난다는 다급한 목소리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확인결과 1700여명이 거주하는 일신동 소재 대단지아파트로 대형화재로 번질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은 인천 삼산경찰서(서장; 유윤상) 부개파출소는 순찰팀장 주도로 즉시 순찰차 2대를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해 확인결과 단지내 주차된 쓰레기수거차량 적재함에서 큰 연기와 함께 불꽃이 튀고 있었고 소방차는 아직 도착전이었다
당시 바람도 많이 불어 순식간에 얼마나 큰 불길로 번질지 알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이었고. 특히 차량에 쌓인 쓰레기더미에서 불꽃이 발생한 상황으로 발화원인을 알 수 없는 만큼 혹시 모를 폭발 위험을 대비, 신속히 주변의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인근의 주차차량도 이동 조치했다.
불꽃이 화단이나 주거단지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소방차가 올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 없었다. 차량 위치를 화단으로부터 거리를 두도록 이동조치한 후 김미지 순경은 주민 2명과 협력하며 소화전 호스를 들고 불길을 잡기 시작했다. 연기와 함께 큰 불꽃이 사그러 들때쯤 소방차가 도착, 본격적인 진화작업에 들어갔으며 큰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
이날 화재현장에서 경찰관의 신속한 판단과 발빠른 대처로 추가 피해를 예방한 가운데 이를 지켜 본 주민들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인천경찰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