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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미디어재단]한국언론정보학회 주최 학술세미나 개최

폴리스타임즈 2021. 5. 3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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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동체 미디어, 코로나19 극복 사례 화제

 

지역 공동체 미디어가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상당한 역할을 기여했다는 사례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됐던 대구지역의 공동체 미디어 성서공동체에프엠이 마스크를 구입할 수 없는 이주노동자, 자가 격리로 고립된 장애인 등 재난에 취약한 계층의 이야기를 지역사회에 전파함으로써 지원의 손길을 늘린 사례다.

 

지난 29일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한국언론정보학회가 주최한 학술세미나 팬데믹과 지역 공동체 미디어에서 발표됐.

 

♦팬데믹, 마을공동체미디어의 역할과 과제(전국마을공동체미디어연대 송덕호 대표)

 

♦사회적 재난과 마을의 소외 공동체 :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소외 공동체와 마을공동체 미디어의 역할(한국외국어대학교 반명진 교수)

 

이는 지역 공동체 미디어가 재난 위기 극복에 기여한 것뿐만 아니라 소외된 공동체의 상황을 알려내는 등 지역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입증 된 것으로 지난해 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 공동체 미디어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코로나19 상황 등에서 소외된 공동체들이 목소리를 내지 못함에 따라 지역 공동체 미디어의 역할에 대한 고민과 지원 필요성에 대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조한규 이사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의 공동체들이 위축되지 않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디어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특히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소외된 공동체 지원을 위한 우리 기관의 역할을 모색하고, 다양한 지원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