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찰
[대전둔산경찰서]보이스피싱 예방 역무원 감사장 수여
폴리스타임즈
2021. 5. 2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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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경찰서(서장; 이동기)는 5. 26(수) 오전.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대전도시철도공사 00역 역무원 A씨에게 신고보상금과 감사장을 수여하고, 대전도시철도공사 김경철 사장과 함께 역사 내 시민들에게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 활동을 시행했다.
역무원 A씨는 80대 고령의 할머니가 지하철역사 내에서 배회하는 것을 보고 다가가 지하철 이용법 등 안내를 하던 중, 다액의 돈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봉투를 들고 물품보관소에 관해 묻는 것을 수상히 여겨 뒤따라가며 112 신고로 피해자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데 기여한 공로다.
경찰확인 결과, 할머니는 금융감독원 등 관공서를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현금 2,600만원을 봉투에 담아 지하철역 물품보관소에 넣어두려던 상황으로 역무원의 세심한 관찰과 적극적인 대처가 없었다면 시민의 큰 재산 피해를 입을 뻔했다.
경찰관계자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지능화·다양화 되면서 사전 예방을 위해 철저히 준비 해야 한다”고 당부한 뒤 “대전도시철도공사 소속 역무원의 역할과 적극적인 대처가 빛을 보았다”며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사회 모든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112신고를 강조했다.
(사진: 신고자의 안전을 위해 모자이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