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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둔산경찰서]보이스피싱 예방; 은행 직원 포상

폴리스타임즈 2021. 4. 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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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경찰서(서장; 이동기)4. 14() 오전,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국민은행 대전소재 지점 은행원 A씨에게 신고보상금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은행원 A씨는 지난 8일 고령의 노인이 횡설수설하며 오래된 청약통장을 해지하고 2,257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사용 목적을 물은 뒤 자녀들에게 연락을 취하도록 설득하는 등 시간을 지연시키며 112에 신고하는 한편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피해자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데 기여한 공로다.

 

경찰 확인 결과, 피해자는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은행 직원을 믿지 못하고 현금을 인출해 직접 돈을 건네려 한 상황으로 은행원의 세심한 관심이 없었더라면 큰 재산 피해를 입을 뻔했다.

 

경찰관계자는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금융기관 직원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며, 고객이 고액(1,0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하거나 보이스피싱 범죄가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신속히 112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 신고자의 안전을 위해 모자이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