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 관련
이재민 수용 적극 지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신숙현)은 지난 4월 10일 오후 4시 30분경 발생한 남양주 다산동 소재 주상복합건물 화재로 인한 366세대 1,100여 명(남양주시 제공)의 이재민 발생과 관련. 인근 학교관계자와 긴급 협의 후 인근 학교 4개소(양정초, 도농중, 미금중, 다산한강중)를 이재민 대피소로 신속하게 제공했다.
남양주시의 긴급 대피소 요청에 신속히 대응하며 마련된 이재민 대피 시설은 최대한 사고장소와 가까우며, 학생들의 학습권 및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학교 건물과 별도로 설치된 체육관으로 확보했다.
특히, 4곳 중 한 곳인 도농중학교 체육관(사진)의 경우 올해 3월 준공으로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설물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측은 체육관 개방은 물론 새벽 시간 학교관계자들이 출근해 이재민 수용 및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금번 긴급 재난 상황에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신속한 대응 및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향후 남양주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업무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숙현 교육장은 지난 12일 대피 시설 학교를 방문해 학교관계자를 격려하고 이재민들의 불편사항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재민 중 유·초·중·고 학생들을 파악하고 원격수업 등의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격수업 스마트 기기 지원을 당부하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련 부서에서 해당 학생들에게 태블릿 PC 지원을 완료했다.